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행위 논란 등의 혐의로 한 차례 더 경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10일 스타뉴스는 박나래가 △특수상해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의료법 관련 위반 등의 혐의와 관련한 경찰 조사를 추가로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박나래는 지난해 전 매니저에게 업무 외 술 심부름을 시키고 술잔을 던지는 등 이른바 갑질을 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행위를 받았다고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샤이니 멤버 키와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들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사과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지난해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용산경찰서에 맞고소한 상태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주장을 근거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진실 공방 도중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에게 회삿돈을 넘겨주는 등 횡령 혐의도 추가됐다.
현재 박나래 관련 사건은 총 8건으로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2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두 경찰서에서의 수사는 진행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다.
박나래는 지난 2월과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두 차례 조사를 받았다. 첫 조사에서 박나래는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잡아야 하고 바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는 2월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가 공개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주사이모 사건에 연루된 샤이니 키는 지난 4월 샤이니 콘서트를 통해 본업에 복귀했으며 오는 6월1일 샤이니 컴백을 앞두고 있다.
주사이모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임에도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수액 주사 등 의료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그는 2월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