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빠니보틀(38·박재한)이 위고비에 이어 마운자로까지 비만주사제를 직접 맞아본 경험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잡식맨'에는 '빠니보틀이 겪은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빠니보틀은 위고비 사용을 처음 공개했던 이유에 대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뺐다고 거짓말하면 안 되니까 위고비로 뺐다고 했다"고 밝혔다.
비만과 지방간 진단을 받아 위고비를 사용하게 됐다고도 말한 빠니보틀은 "그냥 위고비를 맞았다고 말한 것뿐인데 광고 의심 등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며 "나중에는 친하지 않은 연예인한테도 '위고비 받고 싶은데 어떠냐'고 연락이 오더라"고 토로했다.
위고비로 10kg을 감량한 뒤 스스로 사용을 중단했다는 빠니보틀은 "뺄 만큼 뺀 거 같아서 굳이 더 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위고비를 중단하자마자 요요가 찾아와서 마운자로로 비만치료제를 바꿔봤다고 전했다.
빠니보틀은 "더 저렴하다고 해서 바꿔봤는데 부작용이 심하더라. 위고비는 초반 변비 외에는 부작용이 없었다. 마운자로는 커피도 안 마셨는데 맞은 날 한숨도 못 잤다. 잠이 아예 안 온 일이 몇 번 있었고 설사를 많이 해서 힘들었다. 나올 게 없는데도 나오더라"고 후기를 설명했다.
아프리카 콘텐츠 촬영을 앞두고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마운자로 치료를 중단했다는 빠니보틀은 "끊으니까 바로 많이 먹게 되더라. 아프리카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많이 먹고 쪘다. 나중에 다시 빼야겠다 싶을 때는 마운자로는 힘들 거 같고 위고비를 다시 맞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체감 차이에 대해 빠니보틀은 "똑같이 배고프고 식욕이 있는데 포만감이 빨리 오는 게 안 맞을 때와 다르다. 음식 맛이 없어지는 건 아니고 배가 빨리 부른다"고 전했다.
비만치료제 중단 후 변화에 대해서는 "좋은 건 맞을 때 부작용들이 아예 없어지고 배변 쪽 문제도 많았는데 그쪽이 싹 없어졌다. 음식도 맛있어서 양껏 먹는다"며 "사실 큰 문제는 없었다. 먹는 거 좋아하는 분들은 좀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끊으면 요요가 오는 건 당연한 거다"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비만치료제를 맞는다고 밝힌 뒤에 일부 누리꾼들이 악성 댓글을 단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사로 살을 빼는 걸 좋지 않게 본다. 노력해서 빼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며 "사람들이 '쟤 편하게 뺀다' 그러는데 굳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가면서 뺄 필요가 있나"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내 말은 참고만 하고 무조건 의사 상담을 받아라. 의학적인 거니까 내가 하는 말이 절대 팩트가 아니고 '쟤는 저랬구나'로만 듣길 바란다. 무조건 병원 가서 상담받고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