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분야 스타트업 '마인드풀커넥트'가 천명수호처로 위촉돼 정부가 추진하는 자살 예방 활동에 일조한다.
마인드풀커넥트는 자살 예방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핵심 실행 주체인 '천명수호처'로 위촉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무조정실 산하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가 주관하는 천명지킴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올해 자살사망자를 1000명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살 예방 캠페인이다.
생명지킴추진본부는 지난달 24일 '천명지킴 발대식'을 열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생명대사'로, 기업·시민단체 등 기관을 '천명수호처'로 위촉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류혜원 마인드풀커넥트 대표가 함께 설립한 정신건강 분야 스타트업이다.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정신건강 솔루션 브랜드 'MINDSOS' 등 다양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나종호 예일대 정신의학과 교수,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한국자살예방협회장), 장동선 뇌과학자 등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고문단으로 참여했다.
마인드풀커넥트는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하루 평균 약 40명으로 세계적 추세와 달리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은 자살 문제의 상당 부분이 예방 가능한 영역이라고 보고 있지만 사회적 낙인과 인식의 장벽으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천명수호처 위촉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하는 생명 존중 정책 흐름에 발맞춰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