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양도세 중과 사흘전 '255억 한남동 집' 팔았다..."24억 절감"

정용진, 양도세 중과 사흘전 '255억 한남동 집' 팔았다..."24억 절감"

전형주 기자
2026.05.13 16:18

한남동 주택 255억에 매각…"수십억 양도세 절감" 분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본인 명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을 255억원에 팔았다.  /사진=하남(경기)=홍봉진기자 honggga@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본인 명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을 255억원에 팔았다. /사진=하남(경기)=홍봉진기자 honggga@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본인 명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을 255억원에 팔았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6일 한남동 733-37·733-57 단독주택을 부영주택에 매각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이틀 만인 2일 완료했다.

매각된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약 1104㎡(약 334평), 연면적 약 340㎡ 규모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2007년 6월 신축한 것을 2013년 4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130억원에 사들였고, 5년 만인 2018년 9월 정 회장 품으로 넘어갔다.

정 회장은 당시 161억2731만원에 이 주택을 매입했다. 단순 계산으로 정 회장이 거둔 시세 차익은 93억7000만원에 이른다.

정 회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사흘 앞두고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단독주택도 보유한 2주택자 정 회장은 이번 매각으로 양도세를 크게 절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각된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약 1104㎡(약 334평), 연면적 약 340㎡ 규모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2007년 6월 신축한 것을 2013년 4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130억원에 사들였고, 5년 만인 2018년 9월 정 회장 품으로 넘어갔다.   정 회장은 당시 161억2731만원에 이 주택을 매입했다. 단순 계산으로 정 회장이 거둔 시세 차익은 93억7000만원에 이른다. /사진=네이버지도
매각된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대지면적 약 1104㎡(약 334평), 연면적 약 340㎡ 규모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2007년 6월 신축한 것을 2013년 4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130억원에 사들였고, 5년 만인 2018년 9월 정 회장 품으로 넘어갔다. 정 회장은 당시 161억2731만원에 이 주택을 매입했다. 단순 계산으로 정 회장이 거둔 시세 차익은 93억7000만원에 이른다. /사진=네이버지도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가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처분할 경우 기본세율 6~45%에 중과세율을 더해 과세하는 제도다. 중과세율이 적용되면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가 각각 가산되는데 지방소득세(10%)까지 적용하면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실효세율은 최고 82.5%까지 높아진다.

정 회장은 이번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로 36억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중과 유예 마감일이 지난 뒤 매각했다면 정 회장이 내야 할 양도세는 약 60억원(양도 차익의 65%)에 달한다.

매수인인 부영주택 측은 기존 주택을 허물고 고급 주거지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매입한 부지가 앞서 확보한 그랜드하얏트 호텔 주차장 부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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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전형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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