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경비를 담당하던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출신의 현직 경찰관이 신발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현직 경찰관 20대 남성 A씨를 실화 혐의로 지난 4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월24일 새벽 종로구 숭인동 한 신발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청은 해당 사건을 이유로 A씨를 서울 일선 경찰서로 발령 조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셔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당시 CCTV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해 A씨의 혐의를 확인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