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려봐, 합의금 받게" 교사 앞 담배 뻑뻑…중학생 도발 영상 발칵

전형주 기자
2026.05.14 11:02
중학생이 길에서 담배를 피우며 교사로 보이는 남성을 도발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중학생이 길에서 담배를 피우며 교사로 보이는 남성을 도발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담배 피우다 지적받은 2011년생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보면 한 중년 남성은 길에서 흡연 중인 중학생을 향해 "너 담배 피우고 있네, 감점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학생은 "감점해라". "정신병자도 아니고 X 같게", "뭘 쳐다봐 짜증나게"라고 받아쳤다.

학생은 또 "쳐다보면 어떻게 할 건데. 와바라. 때려봐라 합의금 받게"라며 남성을 도발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삽화. /사진=뉴스1

학생을 제지한 남성은 경기 화성시 동탄구 한 중학교 교사로, 당시 학교 주변을 순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는다.

최근 수도권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기 광주시 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

경기도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통보된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3년 1290건, 2024년 1054건, 지난해 1학기 기준 48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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