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에서 나체 상태로 도심을 활보하는 남성이 포착됐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은 이날 오전 6시20분쯤 대전 한 도로에 알몸 상태로 나타난 남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남성은 검은색 운동화만 신은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다.
제보자는 "신호대기 하다 깜짝 놀랐다. 살면서 이런 장면은 처음"이라며 "이른 오전이지만 근처에 공원이 있어 많은 사람이 운동하러 나오는 시간인데 사람들이 쳐다보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걷더라"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남성을 경찰에 신고하려 했으나 여건이 되지 않아 신고를 못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더워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한 걸까", "이른 아침부터 저런 모습 보면 내가 잠이 덜 깼나 싶을 듯", "마약 검사해 봐야 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