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사전 캠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로 출국했다.
일본 축구 전문 '사커킹'은 2일 "모리야스호가 이날 공항에서 출국 기념 행사를 열고 멕시코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나리타 공항에서는 일본축구협회(JFA) 메이저 파트너인 전일본공수(ANA)가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환송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40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FC 도쿄)는 일장기에 '투혼(?魂)'이라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결의를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는 스태프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담은 일장기를 건네받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강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모리야스 감독은 "국민 여러분이 월드컵 우승을 기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 경기 승리를 목표로 원팀으로 뭉쳐 끈질기고 용감하게 싸워 국민에게 활력을 주겠다. 함께 싸우며 응원해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몬테레이에서 사전 캠프를 소화한 뒤 베이스캠프인 미국 내슈빌로 이동한다.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은 본선 조별리그 F조에서 경쟁한다. 일본은 오는 15일 오전 5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1일 오후 1시 멕시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튀니지와 2차전을 갖고, 26일 오전 8시 다시 댈러스 스타디움으로 옮겨 스웨덴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