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새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케이쇼(25)가 KBO 복귀전을 치른다.
KIA는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시라카와 케이쇼.
시라카와에게는 2년 만의 한국 KBO리그 복귀전이다. 시라카와는 지난 2024년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며 12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5.65, 57⅓이닝 36사사구(33볼넷 3몸에 맞는 공) 46탈삼진을 기록했다.
그 뒤 한국을 떠나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지난달 28일 제리드 데일을 대신해 총액 10만 달러(계약금 2만, 연봉 4만, 옵션 4만)에 아시아 쿼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KIA 선수단에 합류한 시라카와는 "확실히 2년 전과 지금의 퍼포먼스가 비교될 거라 생각한다. 그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달라진 점은 컨트롤이다. 또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다시 다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부분도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KIA는 1군 엔트리에도 변화를 줬다. 시라카와와 함께 내야수 윤도현(23)을 1군에 등록해 돕도록 했다. 올해도 부상과 부진으로 2군을 오고 가는 윤도현은 1군 10경기 타율 0.172(29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출루율 0.200 장타율 0.172로 부진했다.
하지만 윤도현은 전날(3일) 전남 함평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2군과 퓨처스 경기에서 2루타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 1도루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그들의 자리는 투수 김건국, 내야수 최정용을 내리면서 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