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반 투자자는 참여 불가능
![[보카치카=AP/뉴시스] 22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차세대 메가 로켓 '스타십 V3'가 12번째 시험 발사되고 있다. 총길이 124m에 달하는 차세대 모델 'V3'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2026.05.23. /사진=민경찬](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6/2026060418162399013_1.jpg)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IPO(기업공개) 공모주 사모 청약에 나선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5일 오전 8시30분부터 8일까지 2거래일간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개인·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소 참여금액은 10만달러(약 1억5363억원)로, 최고 300만달러(약 46억원)까지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우선 5억달러(약 7679억원)까지 자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 주식이 투자자별로 몇 주 배정될지는 오는 12일 결정된다.
국내 일반 투자자들은 직접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일반 투자자들의 공모 참여를 추진했으나, 사실상 무산됐다. 국내 자본시장법상 50인 이상에게 공모하려면 스페이스X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내야 하지만, 제출한 바 없다. 또 스페이스는 지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정 증권신고서(S-1)에 한국 투자자에 대한 주식 제공 방식이 '사모'(Private Placement)로 명시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법상 불특정 다수에 청약을 권유하는 등 공모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사모로 진행하는 건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