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로 마이너스, 공격으로 다 만회했다…"문현빈 타격감 살아나, 흐름 이어갔다" [오!쎈 부산]

OSEN 제공
2026.06.05 22:41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완승을 거두며 2연패를 탈출했다. 선발 류현진은 6이닝 2실점(비자책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문현빈은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공격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 쐐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만회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의 에이스다운 피칭과 페라자-문현빈의 타격감 회복으로 승리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수비에서 아쉬움을 공격으로 결국 다 만회한 꼴이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2연패를 탈출하고 28승 27패 1무를 마크했다. 5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선발 류현진이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4사구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타선은 적재적소에서 활약했다. 앞서 4경기 연속 무안타에 최근 10경기 타율 2할(35타수 7안타)로 침묵하던 문현빈이 모처럼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5경기 만에 안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페라자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부처마다 타점을 만들어냈다. 김태연 역시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알토란 같이 활약했다. 다만, 문현빈은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회 좌전안타, 3회 적시 3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한 문현빈. 하지만 4회말 롯데 김민성의 타구를 놓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타구가 조명탑에 들어가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수비에 대한 아쉬움이 짙었다. 이 수비로 1-1 동점이 됐다.

6회말 2사 1루에서는 나승엽의 좌중간 타구를 중견수 이원석과 콜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위치가 겹쳤다. 두 선수가 부딪혔고 타구가 담장까지 굴러가면서 추가 실점 했다.

하지만 7-2로 앞서던 8회 1사 만루에서 쐐기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수비의 마이너스를 공격으로 만회한 하루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 선수가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주었기 때문에 공격에서도 찬스를 만들수 있었다”면서 “페라자-문현빈의 타격감이 살아 나면서 공격에서도 득점을 만들어 내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를 6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롯데는 이민석이 나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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