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 원정 경기에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인 오재원이 1번으로 복귀했고 강백호는 또 빠졌다.
한화는 6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 승리로 28승 27패 1무를 기록하며 5위를 지키는 동시에 롯데와 올 시즌 전적에서 3승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은 롯데가 임시 선발 이민석을 내세우는 만큼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이진영(우익수)-심우준(유격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
눈에 띄는 건 1번과 4번 타자 자리다. 리그 타점 1위 강백호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전날 "(강백호가) 다리 쪽이 조금 불편하다. 오늘은 대타로 쓸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고 경기 중반 대타로 나서 밀어내기 득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날 다시 한 번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여전히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가 빠진 4번 타자 자리는 노시환이 메우고 페라자는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그만큼 외야에 한 자리 여유가 생겼고 중견수로 신인 오재원이 선발 출전하게 됐다. 타순은 1번. 좌타자로서 빠른 발을 활용해 이민석을 흔들어주길 바라는 기용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전날 1번 타자로 나선 이진영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날은 8번으로 하향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