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파이터 정다운의 소신, 6·3 지방선거 논란에 "이게 맞나?" 의문...현충일엔 태극기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모른다면"

OSEN 제공
2026.06.06 16:19
UFC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정다운이 최근 선거 관리 부실 논란과 현충일을 둘러싼 메시지를 잇달아 남기며 관심을 모았다. 정다운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함 이송 과정의 경찰 대응에 대해 "이게 맞는 거야?"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현충일에는 태극기 사진과 함께 역사와 국가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글을 게시했다.

[OSEN=정승우 기자] UFC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정다운(32)이 최근 선거 관리 부실 논란과 현충일을 둘러싼 메시지를 잇달아 남기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다운은 6일 지난 3일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불거진 이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이게 맞는 거야?"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 인근에서는 투표함 이송 과정과 선거 관리 부실 문제를 둘러싸고 시민들과 경찰이 대치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정다운은 해당 상황을 담은 게시물을 올리며 경찰 대응을 향한 의문을 제기했다.

정다운은 이어 6일 현충일에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태극기 사진과 함께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모른다면 결국 누가 우리를 여기까지 이끌었는지도 잊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도 알 수 없다. 인생에, 그리고 역사에 일맥상통한 나의 소신"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역사와 국가를 향한 소신 있는 발언이라고 평가했고, 또 다른 일부는 최근 선거 논란과 맞물려 다양한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정다운은 국내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성장한 뒤 한국인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계약 선수로 활약한 파이터다. UFC 통산 4승 4패 1무를 기록했으며 2024년 UFC 무대를 떠난 뒤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한편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시민들은 현재까지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주변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평화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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