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연인 이네스 가르시아가 자신의 인지도가 야말 덕분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가르시아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향한 비판에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가르시아는 바르셀로나 라리가 우승 축하 만찬에 야말과 동행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전부터 열애설이 돌았던 둘은 이 행사를 기점으로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가르시아를 향해 '야말의 유명세를 이용해 인기를 얻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야말과 만나기 전부터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며 "이것이 내 본업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경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나타냈다.
물론 쏟아지는 악플을 견디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온라인상의 비판을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재는 충실한 일상을 보내며 예전보다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가르시아가 이토록 과도한 관심을 받는 배경에는 야말의 가파른 성장세가 있다"고 전했다. 야말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각종 상을 휩쓸었다.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꼽힌다.
야말의 활약이 돋보일수록 팬들의 관심은 그의 사생활로 쏠렸다. 자연스레 연인 가르시아의 일거수일투족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매체는 "이런 상황 속 가르시아는 외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중이 '야말의 여자친구'라는 꼬리표 대신 인플루언서로서 자신이 이룬 성과에 주목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가오는 월드컵과 함께 야말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커질수록 가르시아를 둘러싼 관심도 한층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말은 어린 나이에도 이미 무적함대의 확고한 에이스다. 유로 2024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등 굵직한 국제대회를 거치며 A매치 25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현재는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야말은 2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이라크와 평가전에 결장했다. 오는 9일 페루전도 결장할 예정이다. 다만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야말이 카보베르데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나설 수 있다고 전망하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출전 시간은 조절할 계획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