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서건창 "젠슨 황 사인 못 받아 아쉽…본 것만으로 만족"

키움 서건창 "젠슨 황 사인 못 받아 아쉽…본 것만으로 만족"

차유채 기자
2026.06.08 06:3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서건창(37)이 경기 시구자로 나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사인을 받아볼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은 왼쪽부터 키움 서건창,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서건창(37)이 경기 시구자로 나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사인을 받아볼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은 왼쪽부터 키움 서건창,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서건창(37)이 경기 시구자로 나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사인을 받아볼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서건창은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키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서건창은 "3안타보다 연패가 더 길어지기 전에 끊은 것이 의미가 크다"며 "연패하다 한 경기 이기고 다시 연패하는 흐름이 반복됐는데 한 주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쳐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황 CEO가 시구자로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두산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초청을 받은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93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시구자로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두산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초청을 받은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93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시구자로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두산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초청을 받은 황 CEO는 엔비디아 창립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93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 DB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1번 타자였던 서건창은 황 CEO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주머니에 매직펜 하나 넣고 가서 마주치면 사인을 받아야 하나 생각했다"며 "하지만 통제가 워낙 심해서 받지 못했다. 멀리서 바라본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웃었다.

황 CEO의 시구는 선수단 내에서도 큰 화제였다. 서건창은 "전날부터 관련 공지가 나올 정도로 관심이 컸다"며 "현충일 행사에 이어 큰 행사들이 있었는데 선수로서 그 현장의 일원이 된다는 건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를 떠나 친정팀 키움으로 복귀한 서건창은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그는 6월 들어 타율 0.435(23타수 10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계 도중 오재일 해설위원이 "200안타를 치던 시절의 느낌이 난다"고 평가한 것에 대해선 "그때를 완전히 따라가려면 지금 뭘 해도 안 된다"면서도 "좋았던 시절의 감각을 하나씩 살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매일 선발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힘들기도 하지만 행복하다"며 "팬들 앞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미소 지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