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첫 상대인 체코가 손흥민(LA FC)을 경계 대상 1순위로 꼽았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이끄는 체코 축구 대표팀은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현지 팬들을 초청해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 선수들은 훈련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과 기념사진 등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골키퍼 마체이 코바르시(아인트호벤)는 "따뜻한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금 피곤했지만 오늘 하루는 즐거웠다. 팬들이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는 데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애 첫 월드컵을 눈앞에 둔 로빈 흐라나치(호펜하임)는 "한국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코 공격수 손흥민"이라며 "우리는 그를 토트넘 홋스퍼 시절부터 잘 알고 있다"고 경계했다. 이어 "한국은 그간 매우 빠른 공격수를 보유해 왔다. 역습 상황에서 매우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한 것과 관련해 "조별리그를 반드시 통과하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