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롯데몰 수지점에서 열리는 '2026 BNK금융 WKBL 3x3 트리플잼(Triple Jam)'의 조편성과 경기 일정, 출전 선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기존 구단별 단일 팀 체제에서 탈피해, 각 구단 유망주들이 뭉친 연합 팀인 '트리플 W(Triple W)'와 'W 잼(W Ja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트리플 W에는 유하은(삼성생명), 황현정(신한은행), 최예원, 김솔(이상 우리은행)이 호흡을 맞춘다. W 잼은 하지윤, 김연진(이상 하나은행), 박다원(BNK 썸), 고현지(KB스타즈)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도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2025-2026시즌 식스우먼상을 수상한 송윤하(KB스타즈)를 필두로 최예슬(삼성생명), 허유정(신한은행), 김정은(BNK 썸) 등 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격한다.
해외 참가 팀 라인업에는 일부 변화가 생겼다. 기존 출전 예정이던 필리핀의 '엉클 드류'가 내부 사정으로 불참함에 따라, 싱가포르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이 된 '라이온 시티'가 대체 합류했다.
2024년 대회 우승팀인 '플로리시 군마(일본)'는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로 활약했던 히라노 미츠키와 2017 WNBA 드래프트에서 LA 스파크스에 지명된 이력이 있는 196cm의 장신 센터 세이차 그랜트 앨런을 앞세워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윌(일본)'은 탄탄한 재일교포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일본 W리그 토요타 안텔롭스 출신의 가네다 마나를 비롯해 김리혜(전 아이신 윙스), 최유리 등 3명의 재일교포 선수를 앞세워 대회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