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의 베테랑 완델손(37)이 K리그1 역대 38번째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포항은 "완델손이 지난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정한민의 득점을 도우며 K리그1 통산 30득점 30도움(이하 30-30)을 달성했다"고 지난 15 밝혔다.
완델손은 최근 연이어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지난 4일 FC안양 원정에서는 포항 소속으로 20득점 20도움을 달성했다.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K리그1 통산 30-30이라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완델손은 K리그1 역대 38번째로 30-30을 달성했다. 포항 구단 역사상으로는 다섯 번째이며,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라데에 이어 두 번째다.
포항은 "구단에서 일곱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완델손이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포항과 K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고 전했다.
완델손은 구단을 통해 "부상과 수술로 약 1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복귀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복귀 후 포항 소속 20-20과 K리그1 통산 30-30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달성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해준 구단과 동료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오는 18일 제주SK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 구단 역대 K리그1 30득점 30도움 달성 선수.
1. 이흥실 (1991.10.09 vs유공)
2. 라데 (1996.09.04 vs부천유공)
3. 황진성 (2012.10.28 vs경남)
4. 김승대 (2019.06.30 vs전북)
5. 완델손 (2026.07.11 vs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