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수혜주 "보안·이체·카드·신용평가"

반준환 기자
2015.08.06 14:20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 흐름도/자료=BAIN&COMPANY

증권가는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 후보로 '한국투자금융지주-다음카카오' 연합이 등장하면서미래에셋증권, 교보생명,KT,인터파크, 네이버 등 잠재후보들도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10월1일까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후 연내 1~2곳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과열 논란에 시달리는 화장품, 제약, 바이오를 대신해 핀테크(financial+technique) 등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기업들이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한다.

초기 인터넷전문은행에 필요한 업무는 보안, 카드발급, 송금·이체·결제, 개인신용평가 등 크게 4가지로 압축된다. 보안부문에서는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민앤지가 있으며라온시큐어,이니텍,투비소프트등이 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보안, 액티브X를 쓰지 않는 키보드 보안, 인증서 저장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회사다. 주요 고객사별 매출비중은 금융회사 52%, 공공기관 30%, 민간기업 18% 등이다.

삼성전자 모바일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 기반 모바일단말기 관리 솔루션 공동 사업 진행하는 등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니텍은 금융IT서비스사업 업체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금융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 대상 보안사업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신용카드는아이씨케이와코나아이가 제조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라도 자동화기기(ATM) 등의 예금인출 등 현금 및 신용거래를 위해서는 카드가 필수적이다. 판매단가는 높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보안 등의 분야에 비해 초기 발급매수가 많고 지속적인 교체가 필요해 수혜가 크다는 지적이다.

결제부문에서는 부가통신사업자(VAN)와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를 겸하고 있는한국사이버결제를 비롯해다날,갤럭시아컴즈,처음앤씨등이 있다.KTH도 있다.

KTH는 TV 시청 중 상품을 간편하게 결제하는 ‘올레TV페이’ 관련기업이다. 기존 홈쇼핑 채널에서는 신용카드 정보를 일일이 입력했으나 ‘올레TV페이’를 통하면 TV간편결제, IC카드결제, TV앱카드결제, TV즉시이체, TV머니 등 다양한 결제가 이뤄진다.

NICE평가정보는 개인 신용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출 및 신용카드 한도책정 등과 관계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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