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철수하라" 美 대사관 진입 시도한 대진연 회원 8명 체포

"미군 철수하라" 美 대사관 진입 시도한 대진연 회원 8명 체포

김서현 기자
2026.05.07 15:09
대진연 회원들은 연행 이후 호송차 안에서도 '주권 모독 브런슨은 이 땅을 떠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쳤다./사진=유튜브 캡쳐.
대진연 회원들은 연행 이후 호송차 안에서도 '주권 모독 브런슨은 이 땅을 떠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쳤다./사진=유튜브 캡쳐.

기습 집회를 열어 주한 미국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낮 12시쯤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을 급습한 대진연 회원 8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대진연은 이날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을 규탄하는 미신고 집회를 연 후 대사관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다.

대진연은 브런슨 사령관이 지난달 미국 의회에 출석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정치적 편의주의가 조건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고 발언한 것이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연행 이후 호송차 안에서도 '주권 모독 브런슨은 이 땅을 떠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쳤다. 또 해당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기도 했다.

경찰은 체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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