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쑤닝유니버설과 中 법인 설립

김건우 기자
2015.09.21 11:02

애니메이션 전문기업레드로버가 중국 최대 민영기업인 쑤닝그룹과 함께 중국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레드로버는 21일 중국 쑤닝그룹의 자회사인 쑤닝유니버설미디어와 합자법인을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 설립될 합자법인은 자본금 1억 위안(약 182억원)으로 쑤닝유니버설미디어가 6700만 위안, 레드로버가 3300만 위안을 출자할 예정이다.

합자법인은 레드로버가 제작 중인 '넛잡2', '넛잡3' '고양이해적단' 등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해, 한국은 물론 중국 콘텐츠로 인정받아 현지 영화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쑤닝그룹의 대규모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내 마케팅 및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머천다이징 및 라이선싱을 통해 완구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사업을 통해 상당한 매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로버는 합자법인을 통해 중국의 각 대도시에 4D 극장 및 5D

특수영상관 및 테마관 사업도 추진한다. 중국 전역 60여곳의 쑤닝그룹의 대규모 복합쇼핑몰에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총 9000만 달러 규모의 넛잡3, 고양이해적단 등 프로젝트로 합자법인의 안정적 매출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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