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8일대우조선해양에 대해 LNG선 선대교체 움직임으로 170K급 이상 LNG선의 신조선 발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에 가장 먼저 발주 문의가 찾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세계 조선업계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기 때문에 주가 역시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0K급 이상 LNG선의 전체 선박량은 413척으로 2017년 말 332척에 비해 80척 가량이 늘어났다"며 "반면 120~140K급 LNG선 선박량은 현재 116척으로 2010년 이후 계속해서 선박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연비와 추진효율이 낮고 평균선령이 20년을 초과해 용선시장에서 퇴출퇴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전세계 LNG선 시장은 늘어나는 수송수요에 비해 운반선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125K급 모스형 LNG선은 외연기관을 탑재하고 있어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주 세계최대 LNG선사인 그리스 마란가스가 대우조선해양에 174K급 LNG선 1척을 발주한 데에 "다른 LNG선사들의 발주경쟁을 또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