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알로이스 지분 추가 인수 계약 체결…"분쟁 종결"

미래산업, 알로이스 지분 추가 인수 계약 체결…"분쟁 종결"

박기영 기자
2026.06.0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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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31,300원 ▲800 +2.62%)은 최근 알로이스(1,188원 ▼65 -5.19%) 최대주주 지분 인수를 발표한 데 이어 2,3 대 주주 지분까지 추가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알로이스는 경영권 분쟁을 종결하고 미래산업을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

미래산업은 현 경영진인 2, 3대주주(신정관, 이시영)이 보유한 알로이스 주식 699만여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전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권충식씨가 보유한 알로이스 주식 575만여주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미래산업은 알로이스 1, 2, 3대 주주 주식을 모두 인수해 총 1275만여주(지분율 36.8%)로 최대주주가 된다.

미래산업은 이번 알로이스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재무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구상이다. 알로이스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미래산업의 연결 재무제표로 흡수함으로써 전체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향후 신규 고부가가치 사업 투자를 뒷받침할 재무적 버팀목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산업이 보유한 반도체 검사 장비 기술 및 AI(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역량을 알로이스의 차세대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및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분야에 접목해 고성능 임베디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로 그간 알로이스는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게 된다. 지분 매각과 관련해 권 전 대표는 그동안 분쟁 과정에서 불거졌던 현 경영진 및 새 지배구조에 대한 의혹들이 오해였음을 명확히 확인하고 전부 해소했다고 밝혔다.

권 전 대표는 "코스피 우량기업인 미래산업의 자본력과 현 경영진의 전문성을 깊이 신뢰하고 지지하기로 결단했다"며 "회사와 주주들의 미래를 위해 소송 등 모든 분쟁 소지를 철회하고 지분을 전량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알로이스가 가진 우수한 미디어 솔루션 기술력에 미래산업의 반도체 리더십 및 글로벌 역량이 더해진다면 시장 판도를 바꿀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강력한 결합 가치를 창출하여 양사 주주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는 동반 성장을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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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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