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 순자산 500억 돌파…한달새 3배↑

김근희 기자
2024.12.02 09:23

국내 유일 AI 소프트웨어 집중 투자…개인 자금 300억 몰려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데이터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의 순자산은 508억원이다. 지난 10월 말 152억원이던 순자산은 불과 한 달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이 기간에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300억원 이상 몰린 덕분이다.

최근 미국의 AI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연이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수익성 우려가 일부 해소되자 투자 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AI B2C(기업과 개인의 거래) 소프트웨어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실적 기반의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실적을 기반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팔란티어, 오라클, 서비스나우, 페어아이작 등은 AI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모멘텀을 내년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OL 미국AI 시리즈'의 두 번째 상품으로 지난 5월 상장한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ETF는 △마이크로소프트(투자 비중 17.3%) △세일즈포스(9.1%)△ 오라클(8.0%) △팔란티어 테크놀로지(7.7%) △서비스나우(7.3%) △어도비(6.7%) △팔로알토(5.1%) △페어 아이작(4.5%) 등에 투자한다. 특히 세일즈포스, 어도비, 팔란티어, 팔로알토, 페어아이작 등은 국내 ETF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1.0%, 22.14%, 26.90%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 수익률은 1개월 3.28%, 3개월 6.63%, 6개월 13.08%를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SOL 미국 AI 소프트웨어 ETF는 AI 소프트웨어 분야별 1위 기업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가 장점"이라며 "소프트웨어로 이동하고 있는 AI 사이클 변화 대응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 성장할 AI 산업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면서 반도체, 소프트웨어, 전력인프라 등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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