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3분기 만에 전년 매출 돌파…"실적·성장성 기반 기업가치 제고 노력"

남미래 기자
2024.12.10 09:58

FSN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867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매출액은 1825억원으로 3분기만에 지난해 연매출을 넘어선 데 이어 역대 최고 연매출인 2021년 1844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FSN은 광고 마케팅 및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광고 마케팅 및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매출액 1431억원과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

FSN 측은 실적 성장의 요인으로 광고 마케팅 부문 개편을 통한 턴어라운드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의 괄목할만한 성장 등을 꼽았다. 광고 마케팅 부문의 경우 유사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거나 적자 기업을 핵심 계열사 중심으로 통합하는 형태로 사업 구조가 개편됐다. 개편 이후, 계절성에 의존하던 광고 마케팅 실적이 꾸준히 개선돼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부문도 FSN의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FSN은 기존 광고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파트너 브랜드와 상생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워왔다. 2019년 사업 첫 해 매출 2억원에 불과했던 6년 만에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FSN은 사업 초기부터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었지만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한 결과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기업가치가 여러 대외적인 악재로 역대 최저로 평가되고 있는데, FSN은 호실적과 미래성장성을 모두 갖춘 기업인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반드시 적절한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