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카카오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수년간 성장성을 확보해왔지만 이제는 성장성이 다소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요 캐시카우인 광고와 커머스 사업부문의 성장성 저하도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본질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중장기 재무적 실적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높은 신규 서비스에 대한 진입이 요구된다"며 "광고와 구독경제를 포함한 포괄적 사업적 기회 창출을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글로벌 빅테크가 AGI(범용인공지능)를 목표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카카오에 불리한 요소다. 그는 "AGI와 LLM(거대언어모델) 개발로 관련 구독경제가 확산되면 AI(인공지능) 비즈니스에서 카카오의 경쟁 입지가 약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9705억원, 영업이익은 1283억원, 영업이익률은 6.5%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톡비즈 사업부문 매출은 전분기대비 10.3%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콘텐츠부문 매출은 같은기간 3.1% 감소하는 등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기준을 2025년으로 이전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