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상반기 신작 부재·마케팅비 확대…목표가↓"-IBK

배한님 기자
2025.03.18 08:25

카카오게임즈가 하반기에서야 비핵심 사업 정리 및 대형 신작 출시 등 사업 효율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적 반등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18일 "목표 주가를 2만2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존 목표 주가에서 12% 감소한 수치다.

이승훈, 박은명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에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 매출 감소로 인해 실적 개선폭이 제한적이며, 다수의 신작 게임이 준비 중인 만큼 인건비 감소도 어렵다"며 "2분기부터는 다수의 게임 CBT(비공개 베타 서비스), 신작 출시 전 마케팅비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는 3분기로 예상한다"고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속적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게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무선통신 기기 업체 세나테크놀로지 매각을 완료했다. 현재 스크린 골프 관련 기업인 카카오VX 사업 전체를 중단 사업으로 분류하고 매각 작업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3분기에는 모바일 액션 RPG(롤플레잉 게임) '가디스오더', 4분기에는 모바일 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Q(라이온하트)'와 콘솔 겸 PC MMORPG '크로노오디세이'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하반기 CBT를 진행하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4분기부터 대작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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