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초유' 7분 전종목 멈췄던 주식거래…동양철관 여전히 '매매정지'

김세관 기자
2025.03.18 14:02

(상보)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18일 한국거래소 거래 시스템 오류로 코스피 주식매매거래 체결이 약 7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스피 전 종목이 수분간이지만 매매거리가 정지·지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20%가까이 상승하다 멈춘 동양철관 주식 거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양철관 주식매매거래는 여전히 정상화하지 않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오전 11시40분을 전후해 코스피 전산장애로 주식매매거래 체결이 지연 혹은 정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의 거래시스템의 시세 확인과 주문 체결이 한동안 중단됐다. 코스피 전종목의 주식 거래가 멈추거나 지연된건 지난 2005년 한국거래소가 통합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동양철관 주식매매가 중단된 것과 이날 사고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동양철관은 오후 2시까지도 주식매매거래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나머지 종목들의 주식매매거래는 정상화했다.

동양철관은 이날 1028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19.40% 오른 상태로 거래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무슨 이유에서인지 동양철관 거래가 되지 않아 시장 조치 안내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의 주식매매거래는 이상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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