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드그룹(대표 임종민, 김유진)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통적인 업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
폰드그룹은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액 106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 40% 성장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브랜드의 매출 증가 및 신규 브랜드 효과, 해외 매출 본격화, 자회사 큰 폭 성장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글로벌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 'SUPERDRY(슈퍼드라이)'는 2024년 7월 론칭 후 국내 매장 수를 빠르게 늘려 2025년 1분기 현재 22개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했다. 홍대, 성수, 한남, 도산 등 주요 거점 및 면세점 입점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BBC Earth(비비씨어스)'는 전국 주요 상권에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드라이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2025년 1분기에도 해외 바이어 주문이 지속되며 수출 실적을 가시화하고 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약 30억 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12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슈퍼드라이는 아시아 국가에 홀세일 방식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 중국 등으로 진출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해외 사업은 국내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어, 폰드그룹의 글로벌 성장 전략이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음을 입증한다.
화장품 유통 자회사 '모스트'는 효율적인 해외유통 전략으로 2024년 4분기부터 실적이 급증하였으며, 2025년 1분기에도 유통 국가 및 브랜드의 확장을 통하여 매출 133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 33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5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를 전개하는 브랜드유니버스는 프로야구단, 프로배구단 스폰서십 등 스포츠마케팅 강화하며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56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전년동기 영업손실에서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폰드그룹 관계자는 "내수와 해외 시장에서의 동반 성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진출 가속화, 자회사 실적 호조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앞으로도 업계 내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