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증권이 21일 애니플러스에 대한 신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500원을 제시했다. 주요 수입작이 개봉을 앞뒀고 주주환원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지혜 DS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요 지적재산(IP) '진격의 거인'과 '귀멸의 칼날'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에 따른 콘텐츠 수익 증가와 MD 등 부가수익 확대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580억원(전년동기 대비 21% 증가), 영업이익 290억원(15% 증가)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 포인트는 △애니메이션 IP 레버리지 △극장판의 성장 △히든 밸류로 꼽았다.
장 연구원은 "애니플러스는 수직·수평적 통합을 통한 밸류체인 내재화로 애니메이션 IP 레버리지 효과를 확대하고 있다"며 "실제로 연결 기준 컨텐츠 매출은 2019년 131억원에서 2024년 847억원으로 연평균 45%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동남아 등 해외유통 확대와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을 본격화하며 콘텐츠 레버리지 효과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장 연구원은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수요 증가와 영화관 스크린 확대에 따라 극장판 애니메이션 콘텐츠 수익의 극대화가 기대된다"며 "히든 밸류는 버추얼아이돌 플레이브의 공식 MD샵을 운영 중인 로운컴퍼니와 국내외 미술 전시 플랫폼을 확대 중인 미디어앤아트 등 자회사의 실적기여와 가치상승"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에 대해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수입·유통하는 애니플러스의 사업구조를 반영했다"면서도 "다만 향후 해외시장 확대, 자체 애니메이션 제작으로의 사업 확장, 전환사채 소각 시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또 "전환사채 상환, 첫 분기배당 실시 등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플러스는 전일 55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