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최고치 찍더니 '숨 고르기'…외인 '팔자'에 코스피 하락 마감

배한님 기자
2025.09.19 15:58

[내일의전략]

코스피가 전 거래일(3461.30)보다 16.06포인트(0.46%) 떨어진 3445.24에 장을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7.11)보다 6.00포인트(0.70%) 상승한 863.11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7.8원)보다 5.8원 오른 1393.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연달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던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에 외국인이 순매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6포인트(0.46%) 내린 3445.2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07포인트(0.00%) 하락한 3461.23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전환해 사상 최고치인 3467.89를 찍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약보합권으로 마무리했다.

코스피는 지난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지난 10~16일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17일 하루 쉬어간 뒤 지난 18일에도 고점을 또 갈아치운 바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35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77억원, 3356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코스피는 미국 증시 상승과 기술주 강세를 반영해 장 초반 3467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으나,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하락 전환했다"며 "코스피와 함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오던 일본 증시도 오후장에서 하락 전환했으며, 대만 등 주변국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인다"고 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대, 일반서비스가 1%대 강세였고, 제약, 기계·장비가 강보합이었다. 운송장비·부품, 보험, 부동산, IT서비스, 유통, 통신, 금융, 제조, 음식료·담배, 비금속, 전기·전자, 오락·문화, 금속, 건설, 종이·목재는 약보합, 섬유·의류, 화학은 1%대, 전기·가스, 운송·창고는 2%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 신한지주,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오션, 삼성전자, KB금융이 약보합이었다. 기아, HD현대중공업, NAVER,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현대차는 2%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00포인트(0.70%) 오른 863.1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199억원, 790억원씩 순매수했고, 개인은 256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기술성장기업이 2%대, 기계·장비, 오락·문화, 제약, 벤처기업, 일반서비스, 의료·정밀기기가 1%대 강세였고 제조, IT서비스, 유통, 비금속, 출판·매체복제가 강보합이었다. 기타제조, 화학,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전기·전자, 금융, 금식료·담배, 종이·목재, 운송·창고는 약보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7%대, 케어젠이 5%대,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이 4%대, 리가켐바이오가 3%대, 리노공업이 2%대 강세였고, 코오롱티슈진, 휴젤이 강보합, 펩트론이 보합이었다. 알테오젠, HLB는 약보합이었고, 에코프로, 파마리서치는 1%대, 에코프로비엠은 3%대 약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오른 1393.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