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견인하는 반도체株…삼성전자·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배한님 기자
2025.09.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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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장주 주가 추이/그래픽=김다나

반도체 2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수요까지 회복되면서 반도체주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23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44%) 오른 8만4700원에, SK하이닉스는 1만원(2.85%) 오른 3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 때 8만5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장중 52주 최고가인 36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는 25.3%, SK하이닉스는 41.02% 상승했다. 올들어 각각 58%, 110% 오른 수치다.

이날 반도체주 상승은 엔비디아의 대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발표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각) 오픈AI에 1000억달러(약 139조원)을 들여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들은 일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 목표가를 22.2% 상향한 11만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가를 35.2% 상향한 46만원으로 설정했다. 삼성전자 목표가가 가장 높은 곳은 11만1000원을 제시한 미래에셋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가 가장 높은 곳은 48만원을 제시한 SK증권이다.

금융투자업계는 단기적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3분기 반도체주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AI 시장 성장→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가격 상승→슈퍼사이클이라는 의견은 국내외 통일해 목표가 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한 때 8만5000원을 넘어선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44% 가량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가에 마감했다. 2025.9.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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