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6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렸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한 995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50.9% 늘어난 2471억원을 기록했다"며 "마진도 24.8%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배전기기는 기저효과로 전분기대비 매출이 부진했지만 국내외 저압차단기 실적 증가 흐름은 긍정적"이라며 "해외 시장 성장 속도는 여전히 가파르고 국내도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고 했다.
그는 "미국 판매법인 분기 실적 변동성이 이번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동했다"며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분을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판가로 전가하며 실적을 방어하고 있다. 전사 이익률 우상향 기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전 제품의 미국 시장 안착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장기적 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유럽의 경우 공급이 제한된 친환경 제품 수요가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앞으로 유럽을 상대로 한 수주도 추세적인 증가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