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브이첨단소재, 284억 규모 유상증자 계획 철회

김한결 기자
2025.11.13 17:51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FPCB 전문기업인 이브이첨단소재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진행 중이던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 284억원 규모였던 이번 유상증자의 자금 사용목적은 베트남 제2공장 증설에 175억원, 사업부 운영자금 109억원이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SK증권이 총액 인수를 맡을 예정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지속적인 정정 및 유상증자의 절차가 지연되며 주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인지하였고, 이에 따라 주주가치 보호와 시장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한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인 베트남 제2공장 착공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면적 FPCB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자체 자금 및 금융기관 차입 등의 자금을 통해 베트남 제2공장 착공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장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주주 여러분들은 안심하셔도 된다"고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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