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이 HD현대중공업에 대해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계기로 신규사업과 미국함정 사업에서 적극성을 높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6만8000원으로 13.4% 상향했다.
2일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으며 2027년 BPS(주당순자산) 11만1267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과거 분기 고점에 특수선 프리미엄(특수선 가치 가중) 20%를 부여한 6.0배로 설정해 산정했다"고 했다.
변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은 동종사에 비해 신규사업 및 미국 함정사업에 다소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기점으로 2026년부터 적극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합병 발표와 동시에 밝힌 미래 비전이자 합병의 첫 번째 이유는 그룹의 방위산업 역량 결집"이라며 "HD현대중공업의 방산용 도크(선박 건조시설)는 사실상 기존 물량으로도 풀가동 상태이기 때문에 함정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중소형 도크를 활용해 향후 MASGA(미국 소형함정 조달 프로그램)를 포함한 미국 함정사업의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비전"이라고 했다.
통합 HD현대중공업 법인의 주식은 오는 15일부터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