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바탕으로 한 재무구조 개선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렸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는 2024년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연결대상 법인은 2023년 말 716개에서 지난 3분기 말 기준 619개까지 감소했다"며 "별도기준 순차입금도 11조원에서 8조4000억원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향후 SK실트론, 론디안 왓슨 등을 매각 예정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어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효과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포트폴리오 간결화를 통해 회사 직관성이 높아지고 자원배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자사주 의무 소각안을 포함한 3차 상법개정안의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전날 기준 SK 시가총액은 19조2000억원으로 보유 자사주가 일괄 소각되면 시가총액은 14조4000억원으로 하락하게 돼 상대적 가격 매력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SK스퀘어, SK바이오팜 등 주요 자회사 주가 상승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6배로 절대적 저평가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