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솔루션-세종스포츠정형외과, 연골재생-스포츠재활 협력 강화

김건우 기자
2025.12.15 09:45
왼쪽부터) 바이오솔루션 백종춘 본부장, 세종스포츠정형외과 차민석 대표원장이 무릎관절 치료 협력 강화 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오솔루션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이 스포츠 의학 분야에 특화된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손잡고 4세대 자가연골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CartiLife)'를 활용한 무릎 관절 재생치료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

바이오솔루션은 1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협력하여 스포츠 손상 환자 및 활동량이 많은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재활-복귀'를 아우르는 통합 치료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카티라이프'의 독보적인 재생 능력이다. 카티라이프는 환자 본인의 늑연골에서 채취한 세포를 배양해 무릎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관절 본연의 성질인 '초자연골(하이알린 연골)' 조직으로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자연골은 내구성이 뛰어나 축구, 농구, 러닝 등 격렬한 움직임이 필요한 스포츠 선수나 젊은 층 환자에게 필수적인 조직이다.

세종스포츠정형외과는 전문 스포츠 재활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카티라이프 치료 후 초기 안정화부터 근력 회복, 기능 회복, 스포츠 복귀에 이르는 단계별 재활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바이오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카티라이프 전용 재활 프로토콜도 도입할 예정이다.

의료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차민석·김진수·금정섭 대표원장은 모두 프로 스포츠 구단 주치의 출신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자랑한다. 차민석 대표원장은 2024 카타르 U-23 아시안컵 축구대표팀 주치의를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 KCC 이지스(농구), 김포 FC(축구) 등의 주치의를 맡고 있다

차민석 대표원장은 "활동량이 많은 환자들에게는 기존 치료법만으로는 회복에 한계가 있었다"며 "카티라이프는 연골 결손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며, 병원의 전문 재활 시스템과 결합해 환자들의 빠른 필드 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카티라이프의 치료 성공률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측은 앞으로 세종스포츠정형외과를 '스포츠 재생치료 거점'으로 육성하고, 임상 데이터 공유 및 치료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스포츠 연골재생 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백종춘 바이오솔루션 본부장은 "카티라이프와 같은 재생 치료는 수술 자체만큼이나 수술 후 재활이 치료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전문적인 재활 인프라를 갖춘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의 협업은 연골 재생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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