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쎄트렉아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9.5% 높은 12만9500원으로 상향했다. 미국 스페이스X 상장 기대감에 우주기업 전반의 주가가 오름세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주산업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따른 목표 밸류에이션 배수(주가매출비율·PSR)를 5배에서 6배로 상향하고, 글로벌 안보위협 증가로 스페이스아이-T에 대한 추가적인 해외 임대계약이 예상돼 수익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초 스페이스X 상장 관련 보도 이후, 미국 로켓랩은 25배에서 50배로, 플래닛랩스는 10배에서 20배로, 블랙스카이는 5배에서 6배로 PSR이 상승 중"이라며 "관측위성 세계 톱티어 수준인 쎄트렉아이에 대한 재평가 역시 타당하다"고 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치로는 매출 67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7.4%, 영업이익이 273.5% 뛸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수주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이행되고 있고, 4분기부터 스페이스아이-T의 임대수익도 반영될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로, 연간 기준으론 2021년 이후 첫 영업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