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투자자 잡는다"…한투증권, 프리마켓 거래 혜택 강화

김근희 기자
2026.01.29 14:03

프리마켓 거래 고객 매달 평균 68.8%씩 증가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2일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이용 고객을 위한 거래 혜택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리마켓은 국내 주식 정규 거래 개장 전인 평일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운영되는 시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리부트 코리아(Reboot Korea) 2026: 지금은 한국투자'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프리마켓에서 5000만원 이상 거래 시 매일 1000명을 추첨해 투자 지원금 5000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매일 중복 참여 가능하며 참여 횟수에 따라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개별 고객이 수령할 수 있는 최대 혜택 규모는 108만5000원이다. 상세한 내용은 오는 30일부터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프리마켓이 열린 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프리마켓 거래 고객은 매달 평균 68.8%씩 증가해 이달 기준 11만명을 넘어섰다. 더불어 정규장만 이용하는 고객 대비 프리마켓 이용 고객의 평균 수익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요 이슈를 정규장 개장 전 확인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하려는 투자 수요가 반영된결과 프리마켓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 "글로벌 증시 흐름과국내 증시시 간 시차를 메우는 프리마켓의 구조적 역할이 계속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 역시 프리마켓 오픈을 준비 중인 만큼, 장전 거래는 단순한 시장 확장을 넘어 투자 판단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서 그 중요성이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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