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KB증권, 제23회 IB대상 수상…자본시장 발전 기여

김창현 기자
2026.02.23 16:21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제23회 대한민국 IB대상'에서 시상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광장 조준우 변호사, 정찬욱 글랜우드PE 부대표, 김재민 한앤컴퍼니 부사장,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범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곽세용 SK증권 이사, 김진태 미래에셋증권 상무, 이세준 삼성증권 본부장, 곽윤구 삼일회계법인 그룹장, 정혜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신영수 법무법인 율촌 대표, 신현화 율촌 변호사, 서윤복 신한투자증권 본부장, 박석원 대신증권 전무, 김광옥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주태영 KB증권 부사장, 김영호 IMM홀딩스 대표, 김미정 메리츠증권 전무, 김동식 하나증권 본부장, 박영걸 삼정KPMG 전무, 조준우 광장 변호사, 최희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사진=김창현 chmt@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IB(투자은행) 상훈인 '제23회 대한민국 IB대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렸다.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범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민경욱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최우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최우수 IB딜'은 KB증권이 각각 수상했다.

김광옥 한국투자증권 부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주가 상승이 생산적 금융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며 "한국투자증권은 기업이 가진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IB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태영 KB증권 부사장은 "KB증권은 생산적 금융 확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모험자본을 확대해 생산적 금융이 자본시장에서 확대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최우수 ECM(주식자본시장)은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최우수 DCM(부채자본시장)은 SK증권과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최우수 IPO(기업공개) 상은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수상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최우수 부동산금융상을 메리츠증권과 하나증권은 각각 최우수 인수금융상과 최우수 중소기업금융상을 받았다. 최우수 PEF는 IMM홀딩스가 최우수 M&A상, 최우수 펀드레이징상은 각각 한앤컴퍼니와 글랜우드 PE가 수상했다.

아울러 최우수 크로스보더는 법무법인 세종이 최우수 법률자문사와 최우수 회계자문사는 각각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삼성KPMG가 수상했다. 최우수 M&A재무자문상과 최우수 M&A법률자문상은 각각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이 받았다.

이번에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지난해 IB 시장은 ECM, DCM에서 조 단위의 딜이 성사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자본시장 화두로 생산적 금융이 부상하고 있는데 증권사, PEF, 회계법인, 법무법인이 더 큰 활약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최근 우리 경제는 저성장과 고령화 초기술시대라는 구조적 전환에 서 있다"며 "은행 중심의 전통 금융만으로는 자본조달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IB가 우리 경제 성장을 위해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한다. 정부도 적재적소에 모험자본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이 IB가 성장하기에 거칠지만 그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적으로 내놓을 만한 사이즈로 성장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미래지향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머니투데이도 IB들 파트너이자 조력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