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뮬레이션, 윈드터널 기술기업 '에어로디움'과 국방·XR 사업 협력

김건우 기자
2026.03.17 09:52
에어로디움의 윈드터널 기술/사진제공=이노시뮬레이션

이노시뮬레이션이 글로벌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 기술 기업 '에어로디움(Aerodium)'과 손 잡고 국방 훈련 및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에어로디움'과 시뮬레이터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 시장에서 국방 훈련을 비롯해 스포츠, 관광·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

에어로디움의 윈드터널 기술과 이노시뮬레이션의 XR(확장현실) 기반 시뮬레이션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훈련 및 체험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 국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윈드터널은 강한 상승기류를 활용해 지상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과 체험을 수행할 수 있는 장비다. 군의 공중 침투 및 고공 훈련뿐 아니라 영화·광고 촬영, 이벤트, 레저 시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양사는 국방 분야에서 정밀 공중 침투와 고공 훈련을 위한 실감형 전술 훈련 솔루션 개발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XR 기반 가상 환경과 윈드터널 기술을 결합해 실제 작전 환경에 가까운 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민간 분야에서는 스카이다이빙 체험과 XR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교육·엔터테인먼트 복합 체험 시설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랜드마크형 콘텐츠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노시뮬레이션 관계자는 "에어로디움의 윈드터널 기술과 XR 시뮬레이션 기술이 결합되면 군 훈련뿐 아니라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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