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원유 수급에 차질을 빚자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9시56분 현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2만3100원(19.35%)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장중 14만8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화솔루션은 4150원(9.01%) 증가한 5만200원, 씨에스윈드는 4900원(8.75%) 오른 6만800원, SK오션플랜트는 710원(3.77%) 증가한 1만955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재생에너지 관련 보고서를 리포트를 내고 업종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이란 전쟁이 벌어지고 에너지 가격의 상승보다 공급 확보 리스크가 압도적으로 커진 상태"라며 "이스라엘과 혁명수비대라는 변수가 건재하는 한 호르무즈 봉쇄와 같은 파괴적인 일이 일상화될 수 있어 위기가 심화되면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 단기 비상 처방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입 에너지원을 대체하기 위한 정책으로 태양광, 풍력 설치량 대폭 확대가 우선"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