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88.29포인트(1.59%) 오른 5642.2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4일(현지시간) 이란에 1개월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며 5700대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2공수사단 1000명의 중동 투입을 승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코스피는 상승 폭을 축소했다.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 기준)에서 기관 투자자가 홀로 2조321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3370억원과 1조287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 중 증권은 6.85% 상승했다. 의료·정밀기기는 5.35% 올랐고, 건설, 금속, 종이·목재, 보험은 3% 이상 뛰었다. 반면, 전기·가스와 비금속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87%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에너빌리티는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8.11포인트(3.4%) 오른 1159.55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9억원과 12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812억원 순매도했다.
0.52% 하락한 통신을 제외한 코스닥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제약과 전기·전자는 4% 이상 올랐고, 제조, 유통, 의료·정밀기기는 3% 이상 뛰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은 19.12% 급등했다. 코오롱티슈진은 10% 뛰었고, 에코프로비엠은 5.18% 올랐다. 반면 펩트론과 원익IPS는 각각 3.21%와 3.19%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오른 1499.7원(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