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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디와이디가 최대주주인 OULANGE TRADE LIMITED(이하 오랑지 트레이드)의 정화청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홍콩 법인 오랑지 트레이드는 지난 1월 6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지분율 17.07%)를 확보했다.
이후 오랑지 트레이드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레그테크를 인수해 디와이디 지분 전체를 확보했다. 여기에 오는 5월 4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까지 납입하며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취임 직후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 확대를 첫 번째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릴리바이레드, 해서린, 슬로우허밍 등 자체 보유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중국·동남아시아·중동 등 주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디와이디 측은 지난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영진 출범에 따른 초기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2026년은 디와이디가 글로벌 K-뷰티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미 1분기부터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대주주인 오랑지 트레이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동남아시아·중동·유럽 등 신규 시장 진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