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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이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옵트론텍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3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473억원) 대비 2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0% 늘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1.4%에서 7.4%로 뛰었다. 확연한 수익성 개선 흐름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비용 효율화 작업이 정착되고 본업 매출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으론 지난해 단행된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가 가장 먼저 꼽힌다. 이를 통해 영업 레버리지가 빠르게 회복됐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과 전장 광학부품 부문의 매출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회복도 동시에 이뤄졌다.
옵트론텍은 글로벌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폴디드 줌 등 모바일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북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렌즈의 적용 차종 확대와 글로벌 톱티어 부품사 다수와의 협력이 매출 다변화를 이끌고 있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향후 전장용 광학 부품과 고사양 모바일 카메라 부문의 공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