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진에어에 대해 LCC(저비용항공사) 업황 부진 속에서도 모회사 지원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7000원을 유지했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2026년간 LCC에게는 비정상적 영업환경이 이어졌다"며 "2025년 연간으로 항공참사 및 소비경기 위축, 동남아 노선 수요 감소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고 2026년 들어서는 항공유가 급등이 실적을 내리누르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LCC의 재정상태는 크게 악화되었으나 리오프닝을 기대하면서 영업을 지속해왔던 상황"이라며 "2026년 유가 급등을 겪으면서 저비용항공사도 재무적·영업적 한계에 부딪혔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는 가장 규모가 크고 재정상황이 건전한 진에어가 안심이 된다"며 "진에어는 대한항공을 모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재 원가가 낮은 장점이 있고 모회사의 지원 여력도 충분하다. 2027년에는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