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6'(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바이오 USA 2026'은 미국생명공학협회(BIO)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로 매년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한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수지낙시브'(당뇨병성 신장질환·조영제 유발 급성신손상 치료제), 'ABF-101'(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PX-343A'(면역항암제), 'Apta-16'(혈액암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최신 임상 성과를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유하며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압타바이오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동시에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 조영제 유발 급성신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는 지난 4월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완료하고 하반기 탑라인 결과 도출을 앞두고 있다. 아이수지낙시브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CI-AKI 영역에서 세계 최초이자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치료제가 된다. 조영제 유발 급성신손상 치료제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승인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면역항암제 APX-343A는 ASCO 2026(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사람 대상 임상 1상 데이터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머크(MSD)의 키트루다 병용 임상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은 미국 임상 1상을 추진 중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올해는 주요 파이프라인이 동시에 의미 있는 단계에 진입한 만큼 이번 바이오 USA에서 기존 파트너들과의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들과도 적극적으로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