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200 ETF, 국내 ETF 최초로 순자산 30조 돌파

KODEX 200 ETF, 국내 ETF 최초로 순자산 30조 돌파

김근희 기자
2026.06.04 11:09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코스피 대표 지수 ETF(상장지수펀드) 'KODEX 200(139,845원 ▼1,730 -1.22%)' 순자산이 국내 ETF 역사상 최초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의 순자산이 30조824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서고, 올해 4월 순자산 20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2개월 만에 3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ETF 중 올해 가장 빠른 속도로 순자산이 증가했다.

KODEX 200 ETF는 국내 최초의 ETF이자, 현재 최대 규모의 ETF다. 삼성전자(356,500원 ▼4,000 -1.11%), SK하이닉스(2,303,000원 ▼57,000 -2.42%)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KODEX 200에 몰렸다. 올해 개인 투자자는 KODEX 200을 2조6394억원 순매수했다.

수익률도 안정적이다. KODEX 200은 2002년 10월 상장 후 수익률 2750%를 기록했다.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3.6%에 달한다.

KODEX 200의 성장 등에 힘입어 삼성자산운용도 ETF 업계 1위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드러내고 있다. 현재 KODEX ETF 전체 순자산은 203조7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40%에 육박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200 ETF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함께하며 독보적인 상징성을 구축해 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유동성에 기반한 낮은 거래비용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장기자산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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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근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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