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138억 규모 고속도로 하이패스 노후교체 사업 수주

박기영 기자
2026.07.09 09:32
/사진제공=아이엘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약 138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하이패스 노후교체 제조구매(설치 포함)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우에이티에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프로젝트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의 노후 하이패스 시스템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구축은 연내 완료될 예정이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차량이 정차 없이 통행료를 자동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교통 흐름 개선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엘은 아이트로닉스와의 합병을 통해 ITS, 영상인식, 차량통신, 교통인프라 분야 기술 역량을 확보했으며, 현재 국내 하이패스 및 스마트 교통 시스템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피지컬AI,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ITS 사업 역시 지속적인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엘은 최근 국내 기업 대상 약 30억원 규모의 휴머노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피지컬AI 운영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ITS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ITS 사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교통 데이터, 영상 인식 기술, 실시간 관제 기술은 향후 자율주행과 로봇 운영 플랫폼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아이엘이 보유한 ITS 사업 경쟁력과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라며 "기존 사업의 견조한 수익 기반 위에 휴머노이드, 피지컬AI,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엘은 스마트 광학 솔루션과 자동차 전장 부품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및 전기차 관련 인프라를 제공하는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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