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스퀘어와 삼성물산이 9일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 이들 종목이 각각 지분을 보유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반등하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K스퀘어(1,343,000원 ▲73,000 +5.75%)가 전 거래일 대비 8만8000원(6.93%) 오른 135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397,500원 ▲2,500 +0.63%)은 1만4500원(3.67%) 오른 40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은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분 보유로 관련 주로 묶인다. 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반등하자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은 20.5%다. 삼성물산의 경우 삼성전자 지분을 5% 보유하고 있다.
이날 반도체주의 반등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의 엔비디아 AI 칩 수요 회복 기대와 애플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바이트댄스·딥시크 등 주요 기술기업에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허가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주 체결한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해 미국산 칩 구매에 3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엔비디아가 3.65%, 브로드컴은 4.8%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약 2% 상승했다.